잔치
예로부터 각나라마다 고유의 잔치가 있었다. 메마르고 험한 광야같은 인생살이에서 잔치는
광야에 드문드문 자라는 꽃과 같다. 이 때 만큼은 가장 화려하고 향기롭고 즐겁다. 전
세계에 역사에 기록된 잔치들 중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잔치가 있다. 곧 추수 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은 신앙의 자유를 갈망하면서 고난당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청교도들의 잔치였다.
혹독한 고통과 시련과 어려움속에서 그들의 신앙은 타오르는 불보다도 뜨거우며, 광야의
꽃 보다도 더 향기로왔다. 그들의 하나님께 향한 순례의 길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늘 잊지 않았다. 삶이 고달프면 고달플 수로, 시련이 매서우면 매서울 수록,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감사는 더욱 뜨거워 져만 갔던 것이다. 추수감사절은 그들을 구운하시고 불모의
땅에서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극치였다.
오늘 우리는 그들의 신앙을 본 받는 자들이다. 그들이 받고 있는 영광스러운 칭호 뿐만
아니라 그들이 받은 의를 위한 고난까지도 받기를 각오하고 그들의 그 감사의 정신을 본
받으려 하는 이 시대의 청교도들이다. 역사속의 청교도들, 그들은 지금 그들이 드린 감사보다
더 화려하고 빛난 본향에서 해보다 더 밝은 하나님 앞에서 면류관을 쓰고서 황홀한 천국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땅에서 그들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우리를 향햐여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는 이 싯점에서 우리는 새로운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잔치,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잔치, 바로 총동원 천국잔치다. 총동원 천국
잔치는 영적인 추수이다.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천국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죄와 사망 가운데 빠져 있던 어린 생명들이 생명을 얻고 일어나는 이 때야 말로 영적인
추수 감사주일 인 것이다. 청교도들이 그들의 정성을 다하여 추수의 잔치, 감사의 잔치를
준비한 것 처럼 우리도 성실히, 정성껏 드릴만한 잔치를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