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절대 외상하지 않으십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해 야훼동산에서 ’94청소년 선교횃불이 있었다. 부산을
중심으로 제주도, 영,호남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선교의 비젼을 심어주어 앞으로 세계선교를
위해 청소년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이다.
이 대회에서 필자는 준비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섬겼다. 특별히 올해 필자가 섬기는 분야는
신문 편집분야였다. 대회 기간 중에 있었던 집회현장의 일들을 취재하고 대회강사, 운영위원,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기사들을 기록하고 편집하는 일을
담당했다.
기사가 다 만들어 지면 컴퓨터에다 보관을 하고 그것을 나중에 편집하여 인쇄소로 보내어
다시 사진등을 첨부하여 재 편집하고 교정을 본 후 인쇄하는 과정을 거쳐 발간하게 된다.
이렇게 신문을 만들어 내는 과정중에 만난 한 사람에 대하여 나누고자 한다.
그는 국제 시장 한 귀퉁이에서 유명사라는 조그마한 인쇄소를 경영하고 있는 김범식 집사이다.
그는 선교 횃불이 시작된 1991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선교횃불을 도와 준 사람이다.
그는 이번 선교횃불을 위해 자신의 사업도 당분간 제쳐 두고 이 일에 뛰어 들었다. 그에게는 선교횃불이란 것이 무엇보다도 보람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원래 신문발간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간에는 자신의 차로 강사들을 실어나르는 운송부의 자원봉사로
일하였다. 새벽 일찍 대회장인 김해 야훼 동산으로 나아와서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자신의 차로 공항과 부산역, 고속버스 터미날 등을 오가면서 강사들 실어 나른다. 그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한 인쇄소 사장이면서도 사람들을 섬기기 좋아하고 생활 또한 매우
검소하다. 그의 수입이 적지도 않을 터인데-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부산에 있는 큰 교회들,
웬간한 선교단체들마다 유명사를 모르는 곳이 없으며 유명사에 인쇄 청탁을 많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업상의 성실성, 신용도 등은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이제는 타 도시에
있는 교회 단체들도 이 유명사에 자주 인쇄를 맡긴다. - 한달동안 그의 가족들의 생활비는
겨우 40만원이다. 두 아이와 부부가 40만원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 외의 나머지
돈은 대부분 선교와 교회를 돕는 일을 위해 사용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큰 대회가
있으면 친히 와서 섬기기도 하는 것이다.
필자는 신문발간 때문에 한 이삼일을 자주 그와 지냈다. 그러면서 그의 삶을 일부나마 살펴
볼 수 있었다. 그는 신용을 철저히 지킨다. 그는 맡겨진 일은 최선을 다해서 완수한다.
뿐만 아니라 일을 성실하게 처리한다. 그는 사람에게는 아주 관용적이면서도 일에 대해서는
철저하다. 물론 자신의 일 인쇄업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이런 대회들이 있으면
모든 것을 제쳐놓고 달려와서 도운다. 그만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지극하다.
그런 그와 대화하던 중에 내가 물어 보았다. “집사님, 이렇게 사업을 팽개쳐 놓고 봉사를
하다가 보면 때로 손해 볼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의 대답은 �